국민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가나다순)의 오늘 아침 사설을 팩트와 논조로 나누어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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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분석의 의미

사설은 국내외 주요 이슈에 대한 언론사의 입장을 담은 글입니다. 각 언론사의 베테랑 논설위원들이 매일 아침 회의를 통해 선정한 이슈들을 짧은 분량 속에 팩트와 논조를 담아 설파하는 논리정연한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러한 사설들을 분석한다는 것은 언론사가 뽑은 그날의 주요 국내외 이슈를 살펴보는 것으로, 일들이 돌아가는 상황을 명쾌하게 파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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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주당 자체 추가경정예산안 관련(국민 동아 서울 세계 조선 한국) 사설이 주류를 이루었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말바꾸기 식으로 민생지원금을 추경에 올린 것에 대해 부정적인 논조를 보이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상호 관세 조치에 대한 사설(서울 중앙 한겨레 한국)도 중요하게 처리되었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선포는 우리에게 분명 어려운 상황을 가져다 줄 것이지만 미국 공회당 의원들의 군함 건조법(해군·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 발의 등으로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부문에서 새로운 활로를 열 수도 있다는 논조를 보이고 있음

북한 이산가족 면회소 철거 관련(국민 경향)과 우크라이나 종전협상 관련(국민 세계) 사설도 다루어짐.

이밖에 동아의 "의대 3곳 ‘불인증 유예’… 졸속 증원으로 신입생도 못 뽑을 판", 한겨레의 "‘탄핵 공작’ 주장에 ‘민주당 기획설’로 떠받치는 권영세", 경향의 "윤석열이 안중근인가, 일제 순사보다 못한 현직 검사장" 제하의 사설이 눈길을 끌었음.